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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22년까지도 카카오톡이 아닌 문자를 쓰고 있다면? 본문

상상 이야기

만약 2022년까지도 카카오톡이 아닌 문자를 쓰고 있다면?

NoMadikia 2022. 1.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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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342

카카오톡의 탄생

#아이위랩 #카카오톡

www.kakaocorp.com


카카오톡의 탄생, 필자가 군대에 간 2009년 그리고 전역한 2011년.. 그 이전과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필자의 몸무게가 아닌 핸드폰의 변화였다.

커다란 번호 패드를 눌러서 입력하던 타자감은 사라지고 화면을 손으로 슥슥 넘기며 다양한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채팅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탄생은 현재 2022년까지 일어난 사람들 삶에서의 많은 변화들 중 가장 큰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변화는 분명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노력과 고뇌의 시간 속에서 생겨났음에 틀림없지만 과연 이 변화가 올바르고 긍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했을까?

이를 생각해보고자 카카오톡이 없었던, 문자만으로 상대방과 메세지를 주고받던 시대를 회상하며 지금도 문자를 쓰고있다면 우리의 삶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1. 우리가 지금도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면
2. 우리가 지금 카카오톡을 쓰지 못하고 있다면

(페이스북, 라인, 인스타를 쓰면 되지 않느냐는 말은 사양하겠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우리가 지금도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면

1 - 우리는 여전히 여자친구 혹은 친구와 연락하기 위해 알의 갯수를 세고 있었을 것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ochan1980&logNo=220721640970#:~:text=%EC%9A%B0%EC%84%A0%20%22%EC%95%8C%22%EC%9D%80%2015%EB%A7%8C%EC%95%8C,%EC%9A%94%EC%9C%A8%EB%A1%9C%20%EC%86%8C%EC%A7%84%EC%9D%B4%20%EB%90%A9%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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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예전에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알이 소진되던 청소년의 시절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97984.html

30원 ‘문자요금’ 12배 폭리 …원가는 겨우 2.5원

통신위 2005년 기준 자료

www.hani.co.kr


문자는 지금도 요금제에 따라 무제한 혹은 보낼 수 있는 갯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카카오톡은 이러한 요금제와 횟수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었다.

2 - 우리는 썸을 타고 있는 혹은 이성친구에게 보낸 문자를 바라보며 상대방이 언제 문자를 보낼까 설레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었을 것이다.
3 - 학교에서의 조별 과제, 회사 단톡 등 나가고 탈퇴해도 끊임없이 강제적(?)으로 초대될 수 있는 단톡 지옥없이 온전히 일대일로만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우리가 지금 카카오톡을 쓰지 못하고 있다면

1 - 친구들과 농구, 축구 등의 모임 약속을 잡을 때 각자의 번호를 일일이 찾아 문자를 보내는 수고를 하고 있을 것이다.
2 - 상대방의 아이디만 있으면 어느 위치에 있건 채팅, 보이스톡을 활용해 연락하는 편리한 환경과 넓은 SNS 인간관계를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3 - 멀리있는 친구와 연락하는 시간을 거리가 가깝고 만나기 쉬운 상대에게 문자로 연락하며 이들과 만남을 하는 것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3 - 상대방의 카톡 프로필이 바뀌는 것과 같은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나의 모습은 보고있지 않을 것이다.

공중전화 -> 삐삐 -> 핸드폰, 문자 -> 스마트폰, 카카오톡, SNS

분명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우리에게는 삶의 편리함과 같이 얻는 것만 있었을까?
문자는 우리에게 현재에는 별볼일 없지만 과거에는 소중했던 것은 아닐까 포장된 추억 같은 것일까?

기술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카카오톡, SNS 또한 대체될 수 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얻게되고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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