벛꽃 축제를 취소할 정도로 코로나-19는 대한민국에서 심각한걸까?(통계분석_COVID-19 Statistical Analysis)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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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 축제 취소 기사들 ㅠㅜ

코로나로 벛꽃 축제가 취소되고 벛꽃 피는 거리들이 사회적거리두기 권고와 함께 통로 폐쇄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나긴 겨울이 겨우 끝나고 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벛꽃을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장면을 보기 힘들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이러한 아쉬움과 함께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통제 상황이 지나친건지 아니면 펜데믹과 함께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서 조금 더 규제를 통해 조심해야 하는 건지 한 번 통계 사이트를 소개하며 이를 이용해 분석을 해보고 현 상황에 대해 향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해보고자 한다.

 

 

 

먼저 구글을 활용해 코로나 통계라고 검색하여 코로나에 대해 공개적으로 통계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나 살펴보기로 한다.

 

출처 - 구글링 - 코로나 통계

 

 

필자의 눈에는(매우 주관적) 두 가지의 사이트가 눈에 띄었다. 두 가지를 한 번 비교해 보면서 파악해 보고자 한다.

 

 

출처 - https://coronaboard.kr/

첫번째 사이트는 국내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이다. 제일 앞에 게시된 것으로 봐서는 이미 유명한 사이트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필자의 목적은 분석 및 현 상황을 파악해 보고자 함이기 때문에 특별히 출처를 조사하지 않았다.

 

일단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 오른쪽 아래 용어 설명 클릭

친절하게 테이블의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자료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하여 통계 수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한 듯 하다.

 

 

확진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을 받았던 환자의 수. 즉, 격리해제된 인원도 확진을 받아서 격리되었기 때문에 확진환사의 수에 포함된다.

 

 

총 검사자의 수 같은 경우에는 확진환자와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환자, 그리고 검사중인 인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공식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결과가 음성(결과음성) 및 양성(확진환자)으로 분류되기 전에 검사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다.

(실제 코로나의 진단 키트로 검사를 받고 검사 판정을 받기까지 걸리는 검사 시간을 모른다는 가정하에)

 

 

일단 의식의 흐름대로 총 검사자 수와 확진자 수 수치의 구성요소를 살펴봤으니...

 

 

한 번 세계와 한국의 총 검사자 수와 확진자 수 데이터를 살펴보자

 

전 세계

615,114       

(+56,561) => 괄호 안의 숫자는 전일 0시 집계 대비 증감량

확진자

 

대한민국

9,478

(+146)

확진자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확진자 수만 놓고 봤을 때...

 

 

전 세계의 인구가 대한민국의 인구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당연히 전 세계의 인구가 증가량이 훨씬 많다. 따라서 비교를 위해서는 표준화 작업(단위를 똑같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표준화 작업으로 사람들이 잘 인식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율)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한다.

 

 

%는 100(전체)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어느 정도의 비율에 해당하는 수치로 100이라는 동등한 기준에서 비교를 하기 때문에 단위가 다른 기본 두 데이터 간의 비교를 하게 해준다.

 

 

(표준화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기회가 되면 다른 방법도 나중에 써보겠다.)

 

표준화 결과

 

전 세계의 확진자 증감율

( 56,561 / (615,114-56,561) ) * 100 = (56,561 / 558,553) * 100 = 0.101= 10.1%

 

대한민국의 확진자 증감율

 

( 146 / (9,478 - 146) ) * 100 = ( 146 / 9332 ) * 100 = 0.016 * 100 = 1.6%

 

 

 

해당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의 확진자 증감율이 대한민국의 확진자 증감율보다 6배정도 많다.

(전체 100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소수점을 하나 넣고 해석하는 것이 큰 차이를 일으키므로 유의하자)

 

이 데이터만 보고는 음... 벛꽃 축제 왜 취소한거지?

 

이런 생각이 들 수도(들고 싶을 수도)있다.

 

필자도 이런 생각이 옳은 건지 생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비율데이터를 좀 더 이용해 보자.

 

전세계의 데이터와 국내 데이터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한 격리해제 데이터를 살펴보자.

 

전 세계

137,330

(+8,555)

격리해제

 

대한민국

4,811

(+283)

격리해제

 

 

격리가 해제되었다는 데이터의 특성을 먼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격리가 해제되었다는 의미는

일단 확진자의 그룹에 포함이 되었었다는 의미이다.

 

 

 

이를 비율 데이터로 활용해 확진자 대비 격리해제 비율을 활용해 새로운 의미를 한 번 도출해 보았다.

 

 

전 세계의 경우 : (격리해제 / 확진자) * 100 = (137,330 / 615,114) * 100 = 0.22 * 100 = 22%

 

국내의 경우 : (격리해제 / 확진자) * 100 = (4,811 / 9,478) * 100 = 0.51 * 100 = 51%

 

 

 

전 세계의 확진자 대비 격리해제 인원 비율(22%)보다 국내 비율(51%)이 두 배 이상 높다.

 

 

지금 다들 알겠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한 이유는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 이미 알고있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된 국내 인원의 격리된 인원은 그저 감기가 낳기를 기다리는 것마냥(병원에서 어떠한 치료를 받고 있는지 필자는 잘 모른다.) 자가격리 혹은 병원격리의 방법으로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쓰고있다.

 

 

따라서,,,,

 

 

필자의 생각 - 전 세계 인구 비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은 매우 강하다.

따라서 코로나-19에 걸려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 여기까지는 해석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러한 방법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격리해제 / 확진자) 혹은 (사망자 / (확진자 or 격리해제)) 비율 데이터를 활용하면 국가 혹은 특정 연령대에서의 상황의 심각성을 측정하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위에서 활용한 비율 데이터로 상황의 심각성 혹은 병의 면역력(?)에 대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치사율이라는 데이터가 있다.

전 세계

4.60%

치사율

대한민국

1.58%

치사율

 

치사율은 사망자의 비율로 계산을 한 것이고 필자는 격리해제 비율을 계산해서 동일한 해석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 것인지 모른다. 의미없을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고민들이 통계 분석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치사율과 격리해제율은 분명 다른 수치를 활용한 것이고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만 놓고 봤을 때도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의 치사율 수치(1.58%)와 전 세계 치사율(4.60%)의 비교가 직관적이지만,,,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면역력 혹은 극복력 수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전 세계의 경우 : (격리해제 / 확진자) * 100 = (137,330 / 615,114) * 100 = 0.22 * 100 = 22%

 

국내의 경우 : (격리해제 / 확진자) * 100 = (4,811 / 9,478) * 100 = 0.51 * 100 = 51%

 

전 세계 수치보다 국내의 상승을 확인할 수 있는 해당 데이터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 대한민국의 결과음성 데이터

 

361,883

(+9,473)

결과음성

 

 

혹은 총검사자 데이터가 전 세계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국내 검사능력 수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검사중 데이터의 비율 혹은 변동 추이를 통해 검사의 속도 및 관련 업무력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 세계에 해당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는 아이디어로만 남겨놓겠다.)

 

위에서 제시한대로 해당 사이트말고 

출처 - https://coronavirus.jhu.edu/map.html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사이트가 있다. 금번 포스팅에서 활용했던 사이트에도 시각화 자료가 있다.(선 차트, 파이 차트)

 

 

 

코로나의 심각성이 이미 전 세계적인 규모로 번져 사그러들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분석 활동을 계속 포스팅 해 볼 생각이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통계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금일 분석 내용은 차후에 변동된 통계를 통해 다른 수치를 활용하여 분석될 것으로 생각된다. 통계 방법과 아이디어만 참고 해줬으면 한다.

 

 

 

간단한 결론 - 전 세계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이 낮고 격리해제 비율(필자 왈 코로나-19 면역력 혹은 극복력 수치)이 높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전일 대비 짧은 기간의 통계만 활용했으므로 벛꽃 축제 취소 여부의 당위성은 다음에 더 생각해보기로 하자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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