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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광역전철 탑승 체험 후기(feat. 서부산 사상에서 울산 태화강역 이동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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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광역전철 탑승 체험 후기(feat. 서부산 사상에서 울산 태화강역 이동 후기)

NoMadikia 2022. 1. 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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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울산 태화강역으로 가야할 일이 생겨서 처음 동해선 광역전철에 탑승하게 되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4572


위의 동해선은 우리나라의 동쪽을 철로로 잇는 꽤 큰 규모의 공사이며 부산과 울산의 파란선은 아래쪽의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에 해당된다

https://m.khan.co.kr/local/Ulsan/article/202112240935011#c2b


1단계가 개통(부전 ~ 오시리아)됐을 당시에는 오시리아에 위치한 이케아 매장 및 롯데 아울렛을 방문하기 위한 손님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동해선 광역전철이 울산까지 연결되면서 그 이용객과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실제 필자의 경험으로 위의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전에는 상당히 번거로운 방법으로 부산 서부(사상 근처)에서 울산으로 가야만 했다
1. 김해공항으로 가서 공항버스 활용 후 애매한 종점인 신복로타리 태화강에 떨궈짐
2. 다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역까지 가서 양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함
3. 부산 노포동, 해운대 역까지 지하철을 끝까지 타고가서 겨우 지친 체력을 이끌고 다시 버스 탑승

체감상으로 위의 세가지 방법들과 비교하여 부산 서부 지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가는데 좋았던 점과 나쁜 점을 이야기 해보면

좋았던 점

1. 여러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느낌이 확 줄어들긴 하였다
(필자는 사상역 근처에서 버스를 통해 교대역을 가서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태화강역 끝까지 전철을 이용하였다, 버스를 타려면 31번 버스를 타고 거제동해선해맞이역에서 내려 동해선 탑승을 추천한다)
2. 새로 개통된 동해선 광역전철은 지하로 다니는 지역이 적어 부산에서 울산으로 향하는 바깥 풍경을 즐기기에 좋았다
3. 시외버스가 아닌 전철을 이용하다보니 이동 요금이 줄었다
(시외버스는 기본 5000원을 넘는데 부산에서 동해선 광역전철 탑승의 경우 환승이 적용되어 5000원보다 적게 듬)

3번의 경우 아래와 같은 이슈가 있다고 하니 참고바란다(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경우 환승 할인이 적용 안되고 있다네)
아래 기사는 22년 1월 4일 기사이다
https://www.usmbc.co.kr/article/lv2hwXDD9ulob2Bh8y

동해선 울산-부산 환승할인 제각각.."요금 부담 커" ::::: 기사

동해선 울산-부산 환승할인 제각각.."요금 부담 커"

www.usmbc.co.kr

나빴던 점

1. 나쁠 것까진 없었지만 체감상 기존의 이동 방법들(시외버스 터미널 이용)과 비교해 시간단축 효과는 없는 듯 하다
(왜냐하면 전철 배차시간이 최소 30분이기도 하고 서부산에서 동해선 광역전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두 번 환승하거나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
2. 이용객이 상당히 많아 서서가는 구간이 있을 수 있음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위의 나빴던 점도 굳이 생각해보자해서 나열한 단점들이고
동해선 광역전철의 개통은 부산에서 울산으로의 이동이 필요한 필자에게는 상당히 개혁적인 교통수단의 탄생이라는 후기이다


아래는 필자의 실제 탑승 사진들이다

필자가 직접 동해선을 탑승한 교대역

태화강역의 외관이다 기존의 태화강 역 모습은 온데간데 없으며 울산 KTX역에 견줄만해졌다


마지막으로 해당 동해선 광역전철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울산 트램의 완공이 이루어저야 할 듯 하며 이날이 오기를 기원해본다.

https://www.ulsan.go.kr/u/traffic/contents.ulsan?mId=001006004002000000


현재 울산 태화강역 바로 앞에는 울산의 각지를 이동할 수 있는(새롭게 신설된 노선도 있는 듯)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참고로 필자는 CGV앞 보람병원 행 버스에 탑승했다)
트램은 약 2027년 완공예정이라는데 위의 노선도에 따라 완공되면 정말 활용도가 대단할 듯 하다

* 버스 노선 변경 관련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50124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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